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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o. 지수 언니

안녕 언니!! 언니를 처음 만났을 때가 생각나. “같이 밥 먹을래요?” 그 말이 나한테 얼마나 고마운 말이었는지 언니는 모르지?? 그때는 우리가 이렇게까지 친해질 거라고 생각도 못 했는데가 아니라 난 알았지!!! 지금 생각해보면 언니가 먼저 그렇게 다가와줘서 우리가 친해질 수 있었던 것 같아. 그리고 번호 알려줘서 고마워. 나한테 마음 열어줘서 고맙고, 내가 투정 부려도 귀찮아하지 않아줘서 고맙고, 내가 언니 좋다고 졸졸 쫓아다녀도ㅋㅋㅋㅋ 강아지 같다고 하면서 받아줘서 고마워. 좋은 정보 있으면 나한테 공유해주고, 이것저것 알려주고 챙겨준 것도 진짜 고마워. 이렇게 하나씩 적다 보니까 나 언니한테 고마운 게 왜 이렇게 많아?? 와... 나 언니한테 엄청 잘해야겠다ㅋㅋㅋㅋ 이렇게 고마운 거 투성이네. 두 달이라는 시간이 길다면 길고 짧다면 짧은데, 그 시간 동안 언니를 알게 된 게 나는 정말 좋았어. 교육이 끝나서 이제 매일 볼 수 없다는 건 조금 아쉽지만 나는 이걸로 언니랑 끝이라고 생각 안 할거야ㅋㅋㅋㅋ 앞으로도 좋은 일 있으면 같이 이야기하고, 힘든 일 있으면 투정도 부리고, 별것도 아닌 걸로 같이 웃으면서 지냈으면 좋겠어. 그리고 나 계속 언니 좋다고 쫓아다닐 거니까 귀찮아하지 마ㅋㅋㅋㅋㅋ 언니, 나한테 먼저 다가와줘서 정말 고마워. 앞으로도 지금처럼 오래오래 잘 지내자 :) 앞으로도 잘 부탁해 언니💛
귀엽고 깜찍한 막내 수린이가